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넘쳐나는 정보 속에 짧은 시간동안 메시지를 전달해야하는 광고의 수준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대기업은 물론 정부부처의 공익광고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기발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 정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2015 대한민국 광고대상’ 8개 부문 대상을 포함한 49개 수상작이 발표됐습니다.
이날 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은 “광고가 지적 문화사업으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급변하는 광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순동 회장 / 한국광고총연합회]
또 영상부문에서는 환경부의 ‘I AM YOUR FATHER’ 캠페인, 인쇄부문에서는 모나미의 ‘하이라이트‘ 캠페인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현대자동차의 ‘A Message to Space’ 캠페인은 옥외부문, 온라인부문, 통합미디어부문 대상을 휩쓸었습니다.
광고인이 뽑은 올해의 광고모델상은 삼성카드 '즐기자 실용'편에 출연한 영화배우 유해진 씨가 수상했습니다.
[유해진 / 영화배우]
올해 최다 대상 수상 기업인 이노션은 금상 3개, 은상 1개, 특별상 1개를 추가로 받기도 했습니다.
급변하는 광고시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이디어 전쟁을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 광고계.
상품의 판매수단을 넘어 지적 문화산업으로의 변화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주방송 정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