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운영하는 모바일 앱인 ‘스마트 노원’이 ‘2015 앱 어워드 코리아 올해의 앱’ 공모전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앱 어워드 코리아’는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후원,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앱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공공서비스 △금융 △생활서비스 △문화서비스 등 11개 분야에 대해 소비자와 전문가가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노원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노원의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스마트 노원’ 은 자치구 최초로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건강보험료와 가구원수만 입력하면 누구나 쉽게 복지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다. 특히, 복잡하고 난해한 선정 기준으로 서비스 대상여부 조차 확인하기 어려웠던 불편을 해소했다.
또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푸시(Push)서비스’, 뉴스레터 및 소식지를 모바일로 편리하게 볼 수 있는 ‘노원 No.1 뉴스’, 쓰레기 무단투기 제보 등 현장에서 사진촬영을 하여 모바일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현장신고 서비스’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프로그램 추가 설치없이 첨부문서를 바로 볼 수 있는 ‘모바일 문서뷰어 서비스’와 ‘모바일 교육신청 결제 서비스’, ‘마을이 학교다’, ‘생활지도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하여 하나의 앱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2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수 많은 앱 가운데 노원구의 스마트 노원 앱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모바일을 통한 완전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노원 앱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주민요구사항을 반영한 통합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