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15’가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강신철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장, 최관호 지스타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해 장원상 네시삼십삼분 대표,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BTB관 규모는 515개사 1186부스로 벡스코 제2전시장 1층과 3층 전관을 활용한다. BTB관은 행사기간 내내 수준 높은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운영되며, 참가사와 바이어의 네트워킹 분위기가 조성된다.
BTB관 국내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 게임빌, 스마일게이트, 아이지에이웍스, 카카오, 컴투스, 삼성전자 등이 참가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등이 공동관을 마련했다. 해외기업으로는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유니티코리아, 텐센트코리아, 트위치, 한아세안센터 등도 자리잡았다.
컨벤션홀 2층 APEC홀 등에서는 세계 게임시장의 전망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 게임 컨퍼런스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인디, VR, 마케팅, 플랫폼 등 현재 게임업계의 주요 화두를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지스타 투자마켓은 우수 중소게임개발사 발굴 및 투자 촉진을 위한 ‘기업과 투자자 간의 만남의 장’으로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BEXCO 신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투자마켓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게임 개발사 28개 기업이 사전에 IR 피칭 영상을 투자자에게 제공해 매칭률을 높였다. 투자마켓 현장에서는 게임 전문 벤처캐피탈 및 대형 퍼블리셔 투자팀이 참석해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 상담 진행, 우수 게임 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 유치 지원 등 컨설팅 활동을 한다.
또한 전시기간 중 우리 게임 산업의 고용창출 및 중소게임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11월 13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벤션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2개의 게임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의 현장 인터뷰 주선은 물론 면접기술, 구인구직 컨설팅도 함께 선보인다.
이 밖에도 게임과 문화를 연계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다.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넥슨의 'Enjoy Festival 2015'가 진행된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은 1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오디토리움에서는 ‘2015 NAVER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Cup’ 결승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