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은 지난 2014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나는 유복하게 자라서 돈에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았었는데, 최근 크게 한 방 맞았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4년 전 약 40억 정도의 사기를 당했다. 그 계기로 나를 되돌아보게 되고, 내가 살아온 인생이 상당히 흐트러져 있었다는 걸 알았다. 그때부터 더 열심히 살았다"면서 "최근까지 가족들은 내가 40억을 잃은 것을 몰랐다. 모든 짐을 혼자 지고 가려고 했다. 티 내지 않고 내 위치를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게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하일성은 "그래도 그 돈이 그대로 있었으면 돈 쓰고 노느라 명을 재촉했을 것 같다. 마음먹기 달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