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이대호 11호 홈런 터지자 일본반응 “중요한 순간에 만족스러운 선수”…이대호 11호 홈런 터지자 일본반응 “중요한 순간에 만족스러운 선수”
이대호가 일본 개인 통산 최장 연속안타 기록을 세웠다.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오던 이대호는 이날 시즌 11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을 올리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날 1회말 주자 1,2상황에서 첫타석 선발 토메이 다이키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만들었고 4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2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좌월홈런을 만들었다.
또 5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친 이대호는 8회 만루 상황에서 타카기 반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 1타점 추가로 올렸고 시즌 타율은 3할1푼1리에서 3할2푼3리로 상승했다.
'스포츠 닛폰'은 이대호는 "중요한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리는 만족스러운 선수"라고 보도했다.
또 하일성 해설 위원은 "4월 부진했던 이대호가 5월에는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는 원인은 이대호가 부드러운 스윙에 더해 배팅 포인트를 찾은 것"이라면서 "더워질수록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