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24개 문화예술단체 및 공간 회원들(이하 문화예술단체)은 1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의 삭감한 문화예술 예산의 복구와 유정복시장이 공언한 ‘인천 정체성찾기와 가치 재창조’는 공염불인가?며 비난했다.
문화예술단체는 인천시가 흥청망청 축제이벤트등에는 예산을 넉넉히 책정하면서도 정작 지역문화예술에는 소홀히 하는등 문제가 많다며 5개항의 ‘인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대형이벤트 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2016년 인천시의 순수 문화예술 예산 삭감 중단하라
△외래관광객을 위한 상설공연 지원중단 및 트라이볼을 다양한 인천시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하라
△명분도 실리도 없는 인천문화재단과 강화고려역사재단의 통폐합추진을 중단하라
△‘2015세계 책의수도 인천’사업에 대해 전면적인 시민평가 대토론회를 개최하라
△인천시 문화행정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를 실시하고 만약 위법적인 사실이 드러날 경우에는 해당자와 책임자를 처벌하라
◆인천지역 24개 문화예술단체 및 공간
△구보댄스컴퍼니 △극단 ‘아토’ △극단 ‘학마을’ △극단 MIR레퍼토리 △낙타사막 △문화공간 ‘칙칙폭폭’ △문화자치연구소 ‘거울울림’ △미추홀 오페라단 △복숭아 꽃 △복합문화공간 ‘소풍’ △버텀라인 △인천자바르떼 △스페이스 빔 △시민문화공동체 ‘문화바람’ △앤드씨어터 △음악창작소 ‘더율’ △인천민예총 △인천작가회의 △6699press △모임 ‘온’ △터진개문화마당 ‘황금가지’ △(사)인천사람과 문화 △(사)해반문화 △홍예門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