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진행한 벽화그리기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평소 시민들이 많이 찾는 중앙공원 내 배수지 수문에 다문화 및 세계화에 대한 이미지를 담은 벽화를 그려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축제를 비롯한 지역행사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중앙공원에 새로운 벽화를 그림으로써 이뤄지는 지역사회의 변화에 청소년과 외국인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한데 그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정성껏 그린 벽화를 많은 시민들이 보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