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우리카드]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우리카드는 모바일 전용카드인 ‘모바이(MO BUY)카드’를 출시하고 동시에 스마트폰 앱에서 터치로 본인 인증이 가능한 ‘터치 인증(touch sign)'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 카드로 결제하라’라는 의미의 모바이 카드는 스마트폰으로 소비와 결제를 이용하는 M세대를 위한 신상품으로 20~30대 고객의 선호도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해외 온라인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온라인 오픈마켓 △쿠팡, 티몬 등 소셜커머스 △저가 항공사 △배달음식 △온라인서점 △모바일 등 온라인 7대 업종에서 사용 시 7% 청구할인이 제공된다. 해외직구 배송과 전국 영화관에서 3000원 청구할인 등 부가서비스와 함께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6만원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회비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의 절반 수준인 5000원에 불과하다. 모바일 전용카드는 우리카드 홈페이지(www.wooricard.com)와 우리카드 스마트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터치 인증은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를 스마트폰 뒷면에 터치하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NFC 기술을 활용해 휴대폰 번호나 카드번호 등 복잡한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카드 스마트앱에서 선결제, 결제일 변경 등 본인 인증이 필요할 때 ‘카드터치인증’을 선택하고 IC칩이 부착된 신용(체크)카드를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가나다 신용·체크카드와 로얄블루카드 등 약 30여종에 해당하는 카드로 이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버전 2.3이상 NFC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