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단독집권 눈앞 수치 야당, 총선 개표 초반 하원 48석 중 45석 차지

2015-11-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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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얀마 수치 야당 대표]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아웅산 수치(70)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미얀마 총선에서 개표 초반 압승을 거뒀다. 민주주의민족동맹은 개표된 하원 48석 중 45석 차지지는 등 여당을 크게 앞섰다.

민주주의민족동맹이 단독 집권을 하려면 선출직 의석 491석의 67% 이상을 얻어 상·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 된다.

10일 미얀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9일 오후 9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까지 발표한 초반 개표 결과, 민주주의민족동맹은 개표가 완료된 하원 48석 가운데 45석을 차지했다. 여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은 단 2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미얀마는 지난 1962년 군부 독재자 네윈이 쿠데타로 집권한 이후 군부 지배가 계속되고 있다.

미얀마 단독집권 눈앞 수치 야당, 총선 개표 초반 하원 48석 중 45석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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