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주식회사 ‘라인 망가’, 대만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본격화

2015-11-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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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인 망가]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라인 주식회사(대표 이데자와 타케시)가 운영하는 전자 만화 서비스 ‘라인 망가(LINE MANGA)’를 지난 5일 대만 시장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라인 망가는 일본의 만화 및 웹소설 작품을 앱을 통해 간단하게 구입 및 열람할 수 있는 전자 만화 서비스로 2013년 4월 출시된 이후 1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일본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현재 일본의 라인 망가 서비스를 통해 100개 이상의 출판사에서 출간된 10만건 이상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일본 시장의 성공적 런칭을 토대로 라인은 2014년 10월, 고단샤, 쇼가쿠칸, 미디어 드(MEDIA DO, 전자 도서 배급사)와 제휴를 맺고 ‘라인 북스 디스트리뷰션(LINE Books Distribution)’을 발족하며 만화 중심의 글로벌 디지털 컨텐츠 사업을 준비해 왔다.

글로벌 진출 첫번째 국가인 대만에서는 라인 망가 서비스를 통해 일본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진격의 거인’, ‘우주 형제’, ‘명탐정 코난’ 등 인기 있는 작품들이 일일 연재 방식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라인 망가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라인 오리지널 만화’ 60종과 만화를 구입하면 해당 만화 캐릭터 스티커를 함께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스티커 첨부 만화’ 시리즈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대만의 유명 출판사와도 제휴를 통해 대만 현지의 만화 콘텐츠도 확보했다. 현재 대만적동립, 화운수위, 청문 등 현지 유명 출판사와 제휴를 완료했으며 향후 제휴처를 더욱 확대해 이용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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