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원격의료사업은 2015년 보건복지부의 창조경제를 위한 국정과제로 추진되면서 해양수산부와 미래과학창조부의 국비예산으로 2015년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확대적용 해 해외진출 준비단계에 있다.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에서는 이날 직접‘인공위성통신 화상의료’와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의한 시연을 선보인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센터장 최병관)는 KT(회장 황창규)와 ICT분야에서 공동협력하면서 인공위성 통신 및 첨단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통해 원양선원들의 건강정보(혈압·혈당·심전도 등)와 만성·경증 질환의 진료 및 응급처치 등 건강정보를 빅데이터화 해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글로벌해양원격의료 법률포럼을 개최해 해양원격의료 관련법 및 국제법을 검토하면서 국내법의 보완 및 입법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국제해사기구의 e-Navigation 에 대비한 글로벌 표준화작업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정대수 병원장은 “해양수도 부산에서의 ICT 융합 원격의료기술의 실현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원양어선의 건강관리뿐 아니라 부산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서도 일조 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