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수도권 네번째 직영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입점

2015-11-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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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 최고급 상권 목동 입점...최근 소비트랜드에 맞물려 기대감 고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삼진어묵(대표 박종수)이 10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정식 입점한다. 약 40㎡ 규모로 입점하는 삼진어묵은 이번 입점으로 수도권에만 네 번째 직영점을 갖게 된다.

삼진어묵은 지난 8월 현대백화점이 식품관을 전면에 내세워 개점한 판교점에 입점한 이후 지금까지 식품관 내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경쟁해 매그놀리아와 매출 1, 2위를 다투며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8월에 입점한 현대 판교점 모습. [사진=삼진어묵]


오목교역과 직접 연결되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서울 서부지역 최고급 상권으로 백화점 식품관이 고급화 되는 추세와 맞물려 삼진어묵은 물론 현대백화점에서도 기대가 크다.
삼진어묵 목동점도 삼진어묵의 다른 직영점과 마찬가지로 매일 부산에서 배송되는 신선한 재료를 삼진어묵 장인들이 직접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삼진어묵 박종수 대표는 “최근 백화점 식품관의 소비트렌드를 보면 점차 고급화되고 있다. 이는 장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강과 실속을 중시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어묵의 고급화를 선도하고 있는 삼진어묵과 현재의 소비트렌드가 맞물려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목동 현대백화점 매장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삼진어묵은 이번 목동점 오픈을 기념해 10일부터 19일까지 어묵탕세트를 할인, 삼진어묵 머그컵 증정(구매 선착순으로 1인 1개 증정, 1일 300개 한정) 등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수도권과 부산 총 10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삼진어묵은 전국적으로 부산발 어묵 열풍을 만들고 있다. 삼진어묵은 1953년 고 박재덕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 업체이다. 창업주에 이어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박용준 관리실장은 지난 10월 해양수산부 2015 수산 신지식인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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