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GE코리아(대표 강성욱)는 9일 파주시청 인근에 위치한 ‘GE 파주 협력 사무소(이하 협력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및 주요 파트너와 함께 철도 수송과 전력 발전 분야의 인프라 구축에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협력 사무소 개소식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황부기 통일부 차관, 황진하 의원(새누리당 파주시을), 이재홍 파주시장,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 총괄 사장은 “유라시아 철도 수송의 중심지로 성장할 파주시의 노력에 동참하고 파주시의 안정적 발전(發電)과 향후 통일시대 전력난 해소에 협력할 것’이라며 “협력사무소는 실질적인 논의를 촉진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협력사무소는 통일 관문도시 파주시의 주요 정책 실현에 GE의 글로벌 기술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주요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파주시 발전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철도수송 분야와 전력발전 분야에서 우선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철도수송 분야에서는 파주시의 ∆수도권 북부 내륙 물류 수송 중심 도시 성장 계획과 ∆통일 한국과 유라시아 철도 수송 중심 도시 성장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GE는 산업인터넷(산업용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통해 철도 네트워크와 운용 효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파주시가 수도권 북부 내륙물류 기지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라시아 철도수송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력발전분야에서는 파주시의 ∆발전(發電)과 그리드 망 구축 ∆통일 시대 전력난 해소를 위해 분산 발전 시스템 거점 구축에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양측은 철도수송과 전력발전 분야에서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헬스케어, 조명 등GE의 연관 사업분야로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파주시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황 의원은 “철도, 발전, 및 헬스케어 등 세계적인 인프라 기업인 GE의 이번 사무소 개소는 정부의 통일준비 노력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파주시의 향후 성장에도 좋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