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금융연수원은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13일까지 아시아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나라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아세안 국가들과 몽골,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로 총 12개국 재무부 및 중앙은행 고위 공무원 20명이 참가하게 된다.
연수내용은 한국의 자본시장 발전 경험 및 노하우, 금융개혁 정책 방향 및 금융위기 당시 한국의 대응, 역내 금융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 과제 등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연수에 참가한 아시아 각국 공무원들은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을 방문한다. 아울러 남산골 한옥마을, 현대모터스튜디오, 삼성딜라이트 등을 찾아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산업의 발전상도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