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 아시아개발도상국 공무원 초청연수

2015-11-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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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금융연수원장(앞줄 왼쪽 넷째)과 나상욱 금융연수원 부원장(앞줄 왼쪽 다섯째) 및 아시아 개도국 고위공무원들이 초청 연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융연수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금융연수원은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13일까지 아시아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나라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아세안 국가들과 몽골,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로 총 12개국 재무부 및 중앙은행 고위 공무원 20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 연수는 아세안 역내 및 한국의 금융산업과 금융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아시아 국가 간 금융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연수내용은 한국의 자본시장 발전 경험 및 노하우, 금융개혁 정책 방향 및 금융위기 당시 한국의 대응, 역내 금융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 과제 등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연수에 참가한 아시아 각국 공무원들은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을 방문한다. 아울러 남산골 한옥마을, 현대모터스튜디오, 삼성딜라이트 등을 찾아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산업의 발전상도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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