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 감사위원회 감사위원 6명이 새롭게 위촉됐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도 감사위원회 제4기 감사위원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4기 감사위원은 도의회가 추천한 3명, 도교육감이 추천한 1명 그리고 도지사가 선정한 2명 등 모두 6명이다.
도 교육감은 임성주 전 제주과학고등학교장을 추천했으며, 도지사는 김중식 전 한국씨티은행 검사부 검사역과 임애덕 한국여성복지연합회 부회장 등 2명을 위원으로 선정 위촉했다.
감사위원은 결격사유에 따라 공무원이 될 수 없는 사람과 정당의 당원, 감사위의 감사의 대상이 되는 기관의 공무원이나 임직원으로 퇴직한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위촉할 수 없다.
아울러 도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시청, 읍·면사무소, 정당, 출자출연기관 등 관련 기관에 사실 확인 절차와 함께 제주특별법과 조례로 정하는 규정에 따라 자격과 결격여부에 대한 검증을 거쳤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