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이태임, 예원과의 욕설 논란 패러디부터 공개 사과까지…"내가 잘못했다"

2015-11-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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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이태임[사진=tvN 'SNL 코리아 시즌6'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이태임이 쥬얼리 예원에게 공개 사과를 했다.

이태임은 지난 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6'에 출연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있었던 예원과의 욕설 논란을 패러디했다.

이날 할머니로 분한 개그우먼 정이랑은 봉사를 온 이태임에게 "춥다"며 시비를 걸었고, 이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넌 보는 건 좋아?"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이태임은 "아…아니"라고 말했고, 정이랑은 "이게 얻다 대고 반말이다. 너 내가 우스워? 눈은 왜 그렇게 떠?"라고 몰아세웠다.

특히 이태임은 "다시 한 번 모든 분께 사과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 이태임이 되겠다"고 말했고, "누가 잘못한 것 같으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내가 잘못했다. 언니였고 지금도 피해를 입고 있을 예원에게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예원에게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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