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이태임이 출연한 'SNL 코리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6(이하 SNL 코리아)' 이태임 편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평균 2.6%, 최고 3.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태임은 연예계 복귀 과정을 그려낸 콩트 ‘프로젝트 B’에서 끊임없이 욕설을 요구하는 누리꾼에게 눈물로 욕설하며 “맛깔나냐”고 외쳤다.
또 콩트 ‘남극일기’에서는 유세윤, 정이랑 등 크루들이 “넌 추우면 안 된다” “어디서 (통닭) 반 마리냐” 등 욕설 논란을 언급해 이태임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이태임은 유세윤과 호흡을 맞춘 ‘덕후는 연애중’ 코너에서 특유의 섹시한 매력으로 남성 시청자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 외에 일본의 유명 먹방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패러디한 코너 ‘고독한 대식가’, 금수저와 흙수저의 삶을 적나라하게 대비해 풍자한 ‘금수저 글라스’ 등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태임은 ‘욕설 논란’에 대해 “내가 잘못했다. 언니였고 지금도 피해를 입고 있을 예원에게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