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의 체험농장 및 마을들이 ‘농촌체험과 함께하는 팜파티’를 마련해 도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팜파티(Farm-Party)'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결합된 용어로, 일반적인 농촌체험상품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 음식들을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농촌마케팅 모델이다.
지난 10월 해풍농산물 소재 ‘느리실마을’(서부면 상황리 소재) 팜파티를 시작으로 7일에는 장곡면 정다운농장에서는 ‘農 다운 이야기’를 주제로 유기농 야채 소세지 체험을 연계한 팜파티가 열렸으며, 오는 14일에는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 적정기술체험을 연계로 한 ‘가치로 그린(green) 팜파티’가 열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험농장 및 마을의 새로운 도농교류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팜파티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고, 앞으로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농가소득 창출을 할 수 있는 콘텐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