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내일 예결위 정상가동…의사일정 합의는 ‘불발’

2015-11-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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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야당 의원들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불참한 상태에서 여당 의원들이 입장해 본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여야가 9일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각 상임위를 정상 가동키로 했다. 하지만 10일 본회의 개최를 비롯해 의사일정 합의에는 실패했다.

원유철 새누리당·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연말국회 일사일정 합의를 시도했지만,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새정치연합이 제안한 누리과정 예산의 정부지원과 전·월세 관련법 통과가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예산결산특위와 각 상임위는 정상 가동키로 함에 따라 국정화로 꽉 막혔던 국회가 부분 정상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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