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주를 빛내고 시정 발전에 기여한 전주시 명예시민들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명예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청 로비에 명예시민의 사진과 공적 등을 게시한 ‘전주시 명예시민의 전당’을 설치했다.
전주시 명예시민의 전당에는 명예시민증 수여자 126명의 사진과 소속(직위), 수여일 및 공적 등이 전시돼 전주시 명예시민들의 면면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969년부터 시정에 특히 공로가 많은 외국인과 해외교포, 국내인사 등에 대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해왔다.
명예시민의 전당이 설치된 후 전주를 방문한 일본 가나자와시 도서관교류 방문단과 프랑스의 프레드릭 뮈텔 여사, 샌디에이고 정병애 자매도시협회장 등은 전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전주시의 명예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기도 했다.
한편, 시는 명예시민에 대해 전주시 주요 축제 등에 귀빈으로 초청하거나 연초 시장 명의의 연하장 송부, 행정상 편의제공 등의 예우를 하고 있으며, 현재 시에서 위탁 관리하는 주차장과 체육시설 등의 이용료 감면 및 강사 초빙 등 추가 예우 방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