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관민대화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때 자동차의 자동 주행에 의한 이동 서비스와 고속도로에서의 자동 운전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내후년까지 필요한 실증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제도와 인프라를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르면 3년 이내에 드론을 이용한 화물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즉시 '관민 협의회'를 만들어 내년 여름까지 제도 정비의 대응 방침을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보급하고 외국인 의사 진료를 허용하는 등 의료 분야에서도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