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마을주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임실군민회관 내 ‘작은별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방식으로 관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6일 개막식에서는 군에서 운영한 ‘시네마스쿨’에서 영상제작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한 두 개 팀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Soul mate(소울메이트)’와 ‘박쥐’를 비롯한 총 4개 작품이 상영되며, 제작팀이 제작과정과 내용을 설명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주 출신 영화배우 故 장진영의 특별전시회와 임실사진동호회의 작품사진 전시도 함께 진행돼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상․하반기에 걸쳐 시네마 스쿨을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