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신사회재활협회(WAPR)는 전 세계에서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의 정신사회재활을 촉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1986년 창립된 국제적 NGO단체다.
3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세계학술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됐고 정신사회재활프로그램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창의적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등 건강사회를 구현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세계학술대회에서는 정신과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심리학자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나라의 정신보건 전문가들이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발전된 정신보건 모델과 서비스를 익히고 지역사회에서의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역할, 사업내용 및 서비스 체계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