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삼성생명은 장기간병(LTC)과 사망을 동시에 보장하는 통합유니버설LTC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령으로 인한 치매, 중풍 등으로 장기요양상태가 되면 장기간병자금으로 일시금과 연금을 지급하고 나중에 사망시에는 추가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장기요양 1·2등급으로 판정시는 진단보험금으로 일시금 9000만원을 바로 지급하고 장기요양 1·2등급 판정 5년이후 매년 생존시에는 장기요양자금으로 1000만원씩 최대 5년간 연금을 지급한다.
장기요양 판정 이후 사망시는 추가로 100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신상품 ‘통합유니버설LTC종신보험’은 중도에 해약시 지급하는 해지환급금의 최저금액 보증 여부에 따라서 1종과 2종으로 구분된다.
가입연령은 15세부터 60세까지 가능하며 보험료의 납입기간은 10년부터 20년까지 5년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며 55세·60세·65세 등 나이에 맞춘 보험료 납입도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고령사회로의 변화와 함께 치매나 중풍 등 장기간병이 필요한 노인성 질환도 급속하게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장기 간병과 사망 보장을 함께 준비하려는 40~50대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