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지난 4~5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의 부동산 투자 및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설명회를 벌이고 있다.
도는 설명회에 참가한 창파그룹, 진성그룹, 후지앙그룹, 관란후그룹 등 중국의 상하이 지역 부동산 투자 및 개발기업 22개 업체를 대상으로 도내 투자환경 및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해 강원도에 대한 투자를 이끌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올 상반기 발생한 메르스 및 대북 리스크 여파와 최근 중국 경제 성장세 둔화로 위축된 중국 투자자들의 강원도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 최근 제주도 관광분야 부동산 투자여건 강화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고조되고 있는 중국내 강원도에 대한 관심을 활용해 중국 투자유치를 이끌 계획이다. 특히, 강원도 외국인 투자유치 자문관인 상하이 동화대학교 우수근교수가 설립한 우수근중국연구소와 합동으로 상하이 지역 기업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도는 최근 중국이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유치로 인해 강원도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고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도내 접근망 등 강원도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소개해 중국 투자를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박만수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최근 한·중간 여러 가지 우호적인 여건과 환경을 활용해 관광리조트 개발사업 등 중국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투자 상품 위주로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며 ”외자유치를 통한 강원경제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