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펫코 파크가 파3코스로 변모했다.
파드리스 구단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캘러웨이골프의 제안으로 야구 시즌 종료 후 펫코 파크 구장을 9개의 파3코스로 바꿔놓은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미국 골프닷컴은 “이 코스는 당초 사흘간만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보고싶어하는 사람이 많아 닷새간으로 늘렸다”고 보도했다.
4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됐다. 캘러웨이측은 “주말까지는 1600명 정도가 찾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입장권을 구매한 야구팬들은 야구장에서 골프를 하는 것은 물론 구장의 라커룸, 더그 아웃, 실내 배팅장 등의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또 원하는 캘러웨이의 신제품 클럽을 사용해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