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손학규 "정치가 국민 분열시켜선 안돼",문재인 "국정교과서 원천무효"

2015-11-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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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학규 전 고문]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정교과서 원천무효를 주장한 가운데 손학규 전 고문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학규 전 고문은 정치가 국민 분열시켜선 안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전 상임고문은 4일 인천 공항을 통해 영국에서 귀국했다.

손학규 전 고문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관해 "정치가 국민을 분열시키거나 갈등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열었다.

손 전 고문은 "학생들은 편향되지 않은 역사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국가의 역할은 학계 최고 권위자들이 역사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편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관련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대국민담화를 냈다.
문 대표는 대국민 담화문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강행은 획일적이며 전체주의적 발상으로, 그 자체가 자유민주주의 부정"이라며 불복종운동을 선언했다.

돌아온 손학규 "정치가 국민 분열시켜선 안돼",문재인 "국정교과서 원천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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