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공교육 정상화 앞장서 길 닦는‘행복나눔학교’

2015-11-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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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위주’ 관행 극복,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충남 배움중심 수업축제 및 행복나눔학교 운영...[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4일 본청 제7회의실에서 행복나눔학교(충남형 혁신학교, 이하 행복나눔학교)의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행복나눔학교는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 구현을 위한 미래지향의 공교육 정상화 모델학교를 육성하고자 지난 3월부터 충남도내 21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해 말 행복나눔학교의 주요 핵심 과제로 ▲ 학교 운영 체제 혁신 ▲ 학교 교육력 강화 ▲ 교육과정․수업 혁신을 추진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교육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혁신학교는 그동안의 효율성 위주, 행정 위주의 학교 운영을 극복하기 위해 학교가 가지고 있는 모든 교육력을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충남교육청은 그동안의 행복나눔학교 주요성과로, 교사의 교육 전념 여건을 조성하고자 교감, 교무행정사 및 일부교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교무업무전담・지원팀을 통한 교수・학습중심 업무정상화와

 교사의 능력 향상과 교육력 강화를 위한 교사들의 전문적인 학습공동체 운영을 비롯해 배움의 공동체 수업, 거꾸로 교실 등 학생중심 수업을 위한 배움중심수업의 실천 등을 주요 성과로 뽑았다.

 충남교육청은 4년간 매년 25교 내외의 신규 행복나눔학교를 선정해 충남도내 총100교의 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행복나눔학교 운영 사례를 일반화하여 보급함으로써 도내 모든 학교의 혁신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인수 교육정책국장은 행복나눔학교가 현재 도입기인 1년차에도 불구하고 학교 운영 체제 혁신 등 상당한 성공모델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자발적인 혁신의지로 학생, 학부모 등 지역사회의 학교 교육 참여 욕구를 이끌어 내고 있음을 강조하고, 행복나눔학교가 소통과 협력으로 공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뢰의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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