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중식이, “우리는 아무도 하지 않는 소외된 장르를 한다”

2015-11-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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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enm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슈퍼스타K7’ 중식이 밴드가 “우리는 커버곡을 편곡 할 때 아무도 하지 않는 소외된 장르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3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7' TOP5 기자 간담회에는 마틴 스미스(전태원 21, 정혁 19), 자밀킴(27), 중식이밴드(정중식 32, 김민호 33, 장범근 32, 박진용 33), 천단비(30), 케빈 오(26)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식이 밴드는 커버곡을 불러도 그들의 색깔이 잘 묻어난다는 기자의 평에 “우리는 자작곡에서도 모두가 알지만 말하려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며 입을 뗐다.

이어 “커버곡을 편곡해서 부를 때도 아무도 하지 않는 소외된 장르에 도전해 사람들의 시선을 그쪽으로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 “우리 밴드는 보편적인 음악을 대충 따라할 순 있지만 잘 할 순 없다”며 “그런 식으로 어떻게 다음 스테이지에 간다고 해도 거기서 제대로 된 승부를 할 순 없을 것”이라며 자신들의 스타일을 고수할 것이라 밝혔다.

중식이밴드는 자유분방한 촌스락밴드는 지향하며 3라운드에 걸친 생방송 무대에서 독특한 편곡과 창의적인 음악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 3라운드 생방송에서는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러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Mnet '슈퍼스타K7'에는 174만여명의 지원자 중 생방송 진출자 TOP10이 선정되, 지금까지 총 세 번의 생방송을 거쳐 치열한 경쟁을 뚫고 TOP5가 결정됐다. 특히 지난 10월28일 진행된 세 번째 생방송에서는 자밀킴, 중식이밴드, 천단비, 케빈오에 이어 마틴 스미스가 슈퍼세이브로 극적으로 합류했다.

생방송은 총 6회로 진행되며 TOP5는 결승전까지 남은 세 번의 생방송을 경희대 평화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선보인다.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5억원, 재규어 XE부상, 초호화 음반 발매, MAMA스페셜 무대와 유수 기획사 연계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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