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자밀 킴 “의외로 케빈 오와 비슷한 점 정말 많아”

2015-11-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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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enm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슈퍼스타K7’ TOP5에서 케빈 오와 ‘브로맨스’ 관계에 있는 자밀 킴이 “케빈과 나는 정말 달라보이지만 비슷한 점이 정말 많다”고 밝혔다.

3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7' TOP5 기자 간담회에는 마틴 스미스(전태원 21, 정혁 19), 자밀킴(27), 중식이밴드(정중식 32, 김민호 33, 장범근 32, 박진용 33), 천단비(30), 케빈 오(26)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밀 킴은 케빈 오와 ‘브로맨스’로 불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처음 케빈 오를 봤을 때 케빈 오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어서 꼭 다음에 음악을 같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입을 뗐다.

‘브로맨스’ 관계는 처음에는 방송에서 만든 것이라고 밝힌 자밀 킴은 “케빈 오와 나는 정말 달라 보이지만 의외로 어릴 적 뚱뚱했고, 친구가 없었고, 음악에 빠졌던 점 등 비슷한 게 많아서 더 빨리 가까워 졌다”며 “케빈은 깔끔한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나처럼 좀 나쁜 놈이고 나는 생각보다 착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마성의 음악 천재’ 자밀 킴과 ‘퍼펙트 뇌섹남’ 케빈 오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녔지만 지난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에서 마룬5의 ‘She Will Be Loved’를 함께 부르며 가까워 졌고,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브로맨스’로 발전했다.

Mnet '슈퍼스타K7'에는 174만여명의 지원자 중 생방송 진출자 TOP10이 선정되, 지금까지 총 세 번의 생방송을 거쳐 치열한 경쟁을 뚫고 TOP5가 결정됐다. 특히 지난 10월28일 진행된 세 번째 생방송에서는 자밀킴, 중식이밴드, 천단비, 케빈오에 이어 마틴 스미스가 슈퍼세이브로 극적으로 합류했다.

생방송은 총 6회로 진행되며 TOP5는 결승전까지 남은 세 번의 생방송을 경희대 평화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선보인다.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5억원, 재규어 XE부상, 초호화 음반 발매, MAMA스페셜 무대와 유수 기획사 연계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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