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영양·의성·청송, 전남 해남, 전북 임실, 충남 청양, 충북 괴산 등 8개 시·군에서 생산한 건고추(고추가루 포함) 총 521t을 공급한다.
판매하는 건고추는 3㎏ 기준 3만7000원으로 일반 소매가(5만3000원)보다 30% 저렴하고 도매가(4만1000원)보다도 9% 싸다. 고춧가루 3㎏도 소매가(7만4000원)보다 30% 저렴한 5만1000원에 판매한다.
행사 당일 오전 2시간(10시 40분∼12시 40분), 오후 4시간(2시 40분∼6시 40분), 저녁 2시간(8시 40분∼10시40분)으로 나눠 방송한다. 오후 8시 40분에는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방송에 직접 출연해 건고추 특판을 기획한 계기와 수급안정 대책 등을 설명한다.
올해 국산 건고추 생산량 평년보다 8% 줄었는데도 냉동고추 수입 증가, 수요 감소 등으로 공급 과잉 물량이 5000∼1만5000t에 이를 전망이다. 건고추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13% 하락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산 고추 소비를 촉진하고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공영홈쇼핑을 통한 건고추 특판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