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골퍼들이 최근 좋은 성적을 낸데 힘입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안병훈(CJ)은 2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2.50으로 47위에 자리잡았다. 1주전 대비 8계단 오른 것이다. 또 지난 10월5일 이후 4주만에 랭킹 '톱50'에 재진입했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지난주 일본골프투어(JGTO) 마이나비 ABC챔피언십에서 시즌 5승을 거둔 덕분에 61위로 껑충 뛰었다. 1주전 대비 18계단이나 상승했다.
지난주 미국PGA투어 CIMB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19위에 랭크됐다. 1주전 대비 2계단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40위다.
세계랭킹 1∼3위는 제이슨 데이(호주),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