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제15회 2인극 페스티벌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지난달 31일 오후 7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졌다.
2인극 페스티벌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연극적인 탐구를 목적으로 2000년도에 시작하여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순수전문예술축제로 올해는 '200번째 2인극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이번 개막식 및 축하공연은 신임 조직위원장인 배우 박해미의 개회사와 기획초청작인 프로젝트 연의 '마지막 춤', 특별참가작 자이로픽쳐스의 'Circulation'
공연 관계자는 "이번 개막식은 2인극 페스티벌의 15주년을 기념하며 내년부터 개최될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을 전망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2인극 페스티벌은 개막식 이후 오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아르코예술극장과 스튜디오76에서 14개의 공식참가작과 기획초청작으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