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본부장 연임불가 문제로 보건복지부와 갈등을 빚던 최광 전 이사장이 지난달 27일 퇴임한 데 따른 후속 인사조치다. 2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조만간 홍 본부장의 후임 공모를 내고, 선임절차에 들어간다. 홍 본부장은 이미 최 전 이사장이 연임 불가 결정을 내린 상태다. 복지부 역시 최 전 이사장이 물러나는 조건으로 홍 본부장의 동반 퇴진을 추진했었다. 다만 홍 본부장은 규정에 따라 공모를 거쳐 후임 본부장이 결정될 때까지 본부장직을 유지한다. 홍 본부장의 임기는 이달 3일까지다. 관련기사노령연금 받는 여성수 남성 절반에도 못미쳐복지부와 '갈등' 최광 국민연금 이사장 사의 표명 #국민연금 #복지부 #정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