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관내 어린이집 원생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생활 속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최근 관내 어린이집 원생 34명이 의왕 119안전체험센터로 찾아가 안전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31일에도 관내 초등학생 32명이 천안 소재 국가민방위재난교육원 안전체험관에서 안전교육을 받았다.
참가한 학생들은 실제 불이 난 것 같은 상황에서 분말소화기로 직접 화재를 진압하고, 11미터 높이에서 완강기를 이용해 탈출하는 훈련을 무사히 수행해 교육원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체험교육뿐 아니라 이론교육은 안전강사가 과천에서 체험관이 있는 천안까지 이동하는 버스에 동승, 학생들에게 생활 속 교통안전 및 여행안전에 대해 설명해줌으로써 교육 시너지 효과도 높였다.
한편 시는 어린이들이 실제 재난대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체험관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프로그램’을 내년에는 더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