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상수도 정책의 근간이 될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및 상수관망기술진단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공중위생 향상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수도정비기본계획 및 상수관망기술진단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중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은 블록시스템 및 수압 관리의 적정성, 수리·수질·구조적 안정성 등을 검토해 관로 개량에 대한 단계별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경 완공될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첨단지식산업단지 조성과 재건축에 따른 용수공급 및 상수도 확대 방안이 반영될 예정이다. 또 배수관 블록구축 및 노후 수도관 교체 등 수돗물 유지관리와 유수율 향상을 위한 방안도 보강된다.
이번 계획은 내년도 환경부 승인을 얻은 후 환경부가 고시하면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홍성훈 상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여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