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IBM이 국내 개발자와의 본격 소통을 위해 블루믹스 업그레이드, 한국어 콘텐츠 지원,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국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넘나들며 유연한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IBM의 클라우드 플랫폼 ‘블루믹스 로컬(Bluemix Local)’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자사의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인 소프트레이어의 국문 홈페이지(http://www.softlayer.com/ko)를 오픈하고 국내 개발자의 한국어 콘텐츠 이용편의를 높였다.
이에 국내 개발자는 IBM 소프트레이어, 블루믹스 등 IBM의 클라우드 최신 기술을 비롯해 고객 지원 서비스, 소프트레이어 API 등을 한국어 서비스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개발자 대상 무료 교육 프로그램인 ‘블루믹스 밋업(Bluemix Meetup)’도 정기적으로 진행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을 시작으로 4회째 진행된 블루믹스 밋업은 이미 해외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개발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IBM의 대표적인 개발자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블루믹스 밋업에 참가한 개발자들은 IBM의 차세대 개발 플랫폼인 ‘블루믹스(Bluemix)’를 비롯한 IBM의 솔루션들을 직접 사용해볼 기회를 갖는다. 뿐만 아니라 ‘IBM 클라우드 에반젤리스트’도 배치하여 한국 사용자들이 클라우드 사용을 더욱 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국내 고객의 결제 편의가 향상된다. 현재 IBM 블루믹스 고객의 경우 국내에서 발행된 모든 신용카드의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에는 휴대폰 결제, 실시간 계좌 이체 등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통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한국IBM 클라우드 사업부 김강정 사업부장은 “IT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에는 능력 있는 개발자들과 잠재적인 고객들이 많다”며 “한국IBM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