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전북대 우수학생에 장학금 전달

2015-11-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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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일진그룹이 전북대학교 우수 인재들에게 ‘일진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는 지난달 30일 본부 회의실에서 일진제강 정희원 대표이사와 전북대 양문식 대외협력부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장학기금은 지난 2000년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이 이공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0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조성된 것으로 매년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고 있다.
 

▲일진그룹이 전북대학교 우수 인재들에게 ‘일진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전북대]


이날 행사에서는 류원영 학생(고분자·나노공학과 4년)을 비롯해 구자건(금속공학과 석사과정), 임노운(금속공학과 석사과정), 이현배(기계공학과 4년), 김근화(사학과 3년) 학생 등 5명에게 200만원씩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전북대는 장학금 기탁자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장학금 수혜 학생들에게는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일진그룹 관계자들을 매년 대학에 초청해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정희원 일진제강 대표이사는 “이 장학금은 국가 발전의 희망인 학생들을 우수인재로 키워달라는 허진규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우수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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