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수출 및 내수 부진 등 국내외 열악한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경영전략을 전수하는 교육이 개설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오는 4일부터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전경련 IMI 신 성장 동력단' 교육과정을 개설, 재계 1·3세대 경영자들로부터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 및 경영인에게 필요한 경영역량을 전해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재계 1·3세대 현직 경영인들의 경영 노하우를 직접 전해들을 뿐 아니라 연사로 나선 기업인을 찾아가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글로벌 경쟁환경 리더십'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 속 한국의 경쟁력에 대한 진단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원그룹의 해외진출 리더십 전략에 대해 공개한다. 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주제로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진그룹의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전략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블랙야크, 한미글로벌, 이디야 커피, 준오헤어 회장의 강연 및 본사 방문을 통해 생생한 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전경련 IMI 신 성장 동력단' 교육과정은 오는 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02-6336-0548)나 이메일(hej@imi.or.kr)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