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롯데그룹과 손잡고 부산지역 창업자 육성에 나선다.
협력센터는 29일 롯데그룹과 공동으로 부산지역 유통, 영화·영상, 사물인터넷(IoT) 분야 창업자를 육성하기로 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대구, 전남, 서울 등 주요도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큐베이팅 중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는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부산창조경제센터 입주 유통, 영화·영상, 사물인터넷(IoT) 관련 창업자들에게 비즈니스 멘토링과 교육, 예비 창업자 아이디어 심사·선발,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협력센터는 올 4월부터 대기업 임원 출신의 창업·벤처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된 창조경제지원 멘토단을 통해 미래부 산하 창조경제타운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 보유자에 일대일 집중 멘토링을 해 주고 있다.
배명한 협력센터소장은 "대구(삼성), 전남(GS), 서울(CJ)에 이어 네 번째로 부산(롯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사업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다른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적극 협력해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