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서울지역 창업자들의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협력센터는 26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남기재 경영자문단 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역 창업자·중소기업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센터는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창업자가 가장 많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뿐만 아니라, 여타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조해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센터는 올해 3월 창업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기술·ICT분야 전문가 28명(전경련 경영자문단 자문위원)을 중심으로 창조경제지원 멘토단을 발족해 창업자들의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에 힘쓰고 있다.
올해 4월부터 멘토단은 창조경제타운과 함께 175개 우수 인큐베이팅 아이디어 보유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집중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중 2명의 창업자가 현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6개월 챌린지 플랫폼 운영 사업에 선정돼 시제품개발, 특허출원 및 등록, 멘토링 등 최대 5000만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밖에 협력센터는 대구(삼성), 전남(GS)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양대, 연세대 등 대학창업보육센터와 공동으로 예비창업자 및 입주기업 대상 멘토링·교육사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