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30일 오후 1시 대전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제1기 꿈드림 청소년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지역·성별·학업중단사유·연령 등의 대표성을 고려해 위촉된 52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부터 개최된 시도별 지역회의 결과를 토대로 추가 논의를 진행한 후 청소년증 활성화 방안· 학업 및 취업지원 관련 신규 프로그램 제안 ·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방안 등을 여성가족부에 제안한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5월 ‘학교밖청소년지원에관한법률’ 시행을 맞아 지난 2월 전담부서인 ‘학교밖청소년지원과’를 신설하고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시설종사자 등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해 정책개선에 반영해 왔다.
서유미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꿈드림단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의견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립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