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박한별이 최근 드라마 '애인 있어요'에서 성숙해진 연기력과 세련된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한별은 극 중 다양한 모습의 ‘강설리’역을 연기하며 패션은 물론 매력적인 메이크업으로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속 박한별의 매력적인 메이크업을 담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 원장은 “극 중 초반 순수한 사랑을 추구하며 솔직하고 소박하지만 당당한 대학원생 역할의 ‘강설리’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메이크업은 최소화 했다.
“박한별씨의 경우 입술이 도톰한 편이라서 컨실러로 입술 라인을 살짝 정리한 다음, 라인을 강조 하지 않고 에스티 로더의 리퀴드 립 제품, 엔비 립 포션 ‘위키드 스윗’ 컬러를 자연스럽게 발라준 다음 입술 안쪽만 한 번 더 덧발라 세련된 핑크 립을 완성한다. 기존 리퀴드 립 제형들이 입술이 많이 건조해지는 편이라 프라이머나 베이스를 함께 사용해야 했었는데 엔비 립 포션의 경우 한 가지 제품만으로도 촉촉하고 선명한 컬러라 박한별씨도 애정하는 아이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한별은 최근 패션·뷰티 매거진 슈어에서 에스티 로더와의 메이크업 화보를 통해 질투를 부르는 매혹적인 룩을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화보 속, 박한별의 핑크, 레드, 코랄의 서로 다른 립 컬러 메이크업 룩은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과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