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분기 H&A 부문 매출액 4조1534억원, 영업이익 24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7%포인트 개선된 5.9%를 달성했다.
냉장고의 경우 주력 시장인 북미, 한국 시장 중심으로 프리미엄 매출이 확대되며 원가구조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가정용 에어컨은 브라질 등 성장 시장에서 환율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시스템 에어컨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LG전자 관계자는 "4분기 한국 시장은 김치 냉장고 및 트윈워시 매출을 확대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해외 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북미, 인도 등은 성수기 시즌을 활용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