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H&A 사업 영업익 2465억...전년比4.4% 늘어

2015-10-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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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가전 사업을 하고 있는 LG전자의 H&A 사업 부문의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늘었다.

LG전자는 3분기 H&A 부문 매출액 4조1534억원, 영업이익 24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7%포인트 개선된 5.9%를 달성했다.

냉장고의 경우 주력 시장인 북미, 한국 시장 중심으로 프리미엄 매출이 확대되며 원가구조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세탁기는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매출이 확대되고 트윈워시 등 차별화된 시장 선도 제품 판매 호조 및 원가 구조 개선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가정용 에어컨은 브라질 등 성장 시장에서 환율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시스템 에어컨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LG전자 관계자는 "4분기 한국 시장은 김치 냉장고 및 트윈워시 매출을 확대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해외 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북미, 인도 등은 성수기 시즌을 활용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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