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계양산성박물관 건립사업의 건축설계용역 및 전시물 제작·설치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27일 개최했다.
이날 평가는 평가위원 9명이 공정하게 평가하여 공모에 응한 3개 업체의 작품 중 (주)공간건축사사무소(대표 이상림)에서 제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계양산성박물관조감도[사진제공=인천 계양구]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산성의 ‘치’부분을 형상화하여 상징성 있는 박물관을 실현하고 역사와 공존하는 산성의 켜를 건물에 접목시켰으며, 건축과 전시를 연계하고 돌의 기억을 통한 역사의 테와 시간의 나이테를 전시주제로 하는 산성이 만든 역사를 들려주는 전시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계양구는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와 설계계약을 진행하여 2016년 5월 설계를 완료하고 2016년 6월 착공하여 2017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