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일본 관광객 참가 ‘이보미 선수 초청 골프대회’ 개최

2015-10-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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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강원도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일본 관광객 110명이 참가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이보미 선수 초청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사전 홍보를 위해 평창에서 개최하는 이번 골프대회는 강원도 인제가 고향인 이보미 선수가 참여하고, 강원도와 관광공사가 힘을 합쳐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의의가 크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프로골퍼 이보미 선수는 일본 진출 5년째로 통산 13승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도 5승을 기록하며 현재 상금랭킹 1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6월 일본 아사히 신문에서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에서는 ‘한국하면 생각나는 사람’으로 박근혜 대통령, 김연아 등과 함께 뽑힐 정도(11위)로 일본에서 인기가 높으며 특히 골프대회 중 실수를 해도 절대 화를 내지 않고 미소를 지어 일본에서는 ‘스마일캔디’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이보미 선수를 지난 해 7월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임명한 바 있다.

이번 골프대회는 이보미 선수의 일본에서의 높은 인기를 활용해 일본 관광객 대상 방한상품으로 만든 것으로, 일반 상품에 비해 2~3배 높은 비용을 지불한 일본 열성팬들 110명이 대회에 참가하며, 저녁에는 시상식 및 환영만찬이 이어진다.

한편 범국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K스마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본내에서 한국의 미소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이보미 선수에게 이번 골프대회를 계기로 ‘K스마일 퀸’에 선정하고,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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