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예능돌 '강남'이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생애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다.
강남은 오는 12월 첫 방송될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오직 하나뿐인 그대'에서 5인조 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멤버 태현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강남이 맡은 태현 역은 화려한 패셔니스타의 면모와 함께 시크한 차도남의 매력을 발산하는 펜타곤의 비쥬얼담당. 금수저 출신으로 자수성가형인 홍석(케빈 분)과는 사사건건 부딪치며 라이벌 의식을 불태운다. 완벽한 외모를 배신하는 깨는 발언들로 인해 자칭 '테리우스', 타칭 '미스테리우스'라 불리는 등 4차원적인 허당 매력을 함께 지닌 캐릭터로 드라마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남은 '학교다녀오겠습니다'와 '나 혼자 산다' 등 각종 예능에서 시종일관 엉뚱하고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오직 하나뿐인 그대’를 통해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 예능에 가려져 왔던 끼를 제대로 폭발시켜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