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산동대학 중한관계연구센터와 MOU

2015-10-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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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은 지난 22일 중국 위해(威海)에서 산동대학 중한관계연구센터와 우호협력 및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에 양 기관이 체결한 협정은 국제학술대회인 '한중관계포럼'을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고, 두 대학 연구원에서 정기 발행하는 학술지 제작에 상호 간 적극적인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기타 집필 및 연구 사업도 상호 협력해 추진하고, 각종 학술 자료 공유 및 제공, 연구 인력 교류에 따른 편의 제공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과 산동대학 중한관계연구센터가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 원광대 김진병 부원장,오른쪽 뉘린제 센터장[사진제공=원광대]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한·중 관계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양국의 대표적인 대학 부설 기관으로서 연구 및 각종 사업 추진의 효율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U 체결에 앞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방문단을 접견한 산동대학 천관쥔(陈冠军) 부총장은 “산동대학은 우주물리 및 해양 분야와 함께 한국 문제를 3대 특성화 사업으로 하고 있다”며 “중국 사업을 특성화하고 있는 원광대와 교류 협력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중한관계 연구에 있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와 협약을 맺은 산동대학은 중국 명문대학으로서 중국 연변(延邊)대학과 함께 한국학 단과대학을 독립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중국 내 한국학 특성화 대학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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