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평형은 기본, ‘판상형·남향·4베이’ 더한 ‘올인원’ 아파트 눈길 끌어

2015-10-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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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야경투시도. [이미지=한양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흘러가면서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실속 있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수요자들은 실거주에 유리한 84㎡(이하 전용면적 기준)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에 판상형, 4베이를 모두 포함한 ‘올인원’ 아파트를 선호 하고 있다.
한양은 오는 11월 경기도 남양주 다신신도시 B-8블록에서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구조와 판상형, 남향위주 배치를 통해 주거만족도 높인다. 지하 1층~지상 15층 13개동 총 640세대 규모로, 74~84㎡로 구성된다.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1956세대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체의 84%인 1648세대에서 판상형과 4베이를 동시에 선보인다. 단지 대부분은 남향위주로 구성돼 쾌적함을 높였다. 

호반건설이 인천 가정지구 일원에 분양중인 ‘가정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은 지하 1층, 지상 24~25층, 10개동 총 980가구 73~84㎡로 4베이, 중소형 혁신 설계로 조성된다. 남향위주의 판상형 설계로 일조권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서비스면적의 극대화로 넓은 실거주 공간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도 경기도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 B-5블록에서 오산세교자이를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75~83㎡ 총 1110가구 규모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용 83㎡에는 3면 발코니 확장으로 실사용 면적이 타 상품에 비해 4~5평 정도 늘어나 넓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갖췄다.

중흥건설의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이달 세종시 3-1생활권 M6 블록에 ‘세종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84~109㎡, 지하 1층~ 최고 29층, 23개동, 총 1015가구 규모다. 판상형 및 4베이 구조로 구성돼 맞통풍 및 채광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동일건설은 오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A10블록에서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 세대 100% 판상형 구조에 남향위주로 조성되며 일조권과 조망권을 풍부하게 누릴 수 있는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7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체 834가구 규모로 6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효성이 분양중인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판상형 구조(일부)를 선보여 채광과 통풍 등이 수월하고, 세대 내부도 3.5~4베이, 알파룸, 팬트리 등을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주택에 한 가지 요소만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면에서도 다양한 특장점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실제 건설사들도 이를 반영해 모두 다 갖춘 아파트를 분양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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