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파주출발을 촉구하는 시민 추진단 성명서 발표

2015-10-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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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GTX 기본계획(안)’에 운정신도시 반영 촉구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GTX, 3호선 파주 시민 추진단」 7인 대표단 협의회는 지난 2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부일보에서 보도된 ‘GTX 파주 운정까지 안간다’라는 보도내용에 대해 ”국토부는 현재 수립중인 ‘GTX 기본계획’에 파주구간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지난 10.23 GTX파주연장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이 GTX, 3호선 파주연장은 새누리당에서 책임지고 하겠다’고 약속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이행을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1.「GTX 3호선 파주출발 시민 추진단」은 파주시민 43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GTX 파주출발을 반드시 관철시킨다.

2. 청와대, 기재부, 국토부는 11만 1천 4백여명의 파주시민 청원서 전달에 대한 향후 계획을 서면으로 공개 답변하고, 국토부와 경기도는 GTX 파주출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라!

3. 국토부는 수립중에 있는 ‘GTX 기본계획’에 운정신도시를 반드시 포함하고 진행과정과 추진계획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하라!“ 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성명서 발표에 앞서 개최된 GTX, 3호선 파주출발 시민 추진단 7인 대표단 간담회에서는 GTX 파주출발에 대한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해 논의 됐다.

7인 대표단은 “파주시는 수도권 북부 최대규모의 개발사업(1,100만평)이 추진되고 있어 광역교통과 장거리 통행이 급증(‘05년 32,000명/일 →’13년 137,700명/일, 420% 증가, 한국교통연구원 자료)하는 만큼 대규모 개발지역에 걸맞는 광역철도의 구축이 필요하며, 운정신도시 광역교통비 3000억원이 기 확보되어 정부 재정 부담이 불필요하고, 운정신도시의 상업·업무용지 미분양 문제가 해결되어 LH의 재정 건전성도 회복되며, 나아가 통일 한국을 대비하는 선제적 기반시설로서의 역할도 가능하다.“라도 논의하면서 ”무엇보다 금번 국토부에서 수립중인 GTX 기본계획에 운정신도시를 포함하는 것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관리지침상 타당성 재조사 요건에 해당되지 않은 만큼 GTX 기본계획에 운정신도시가 포함되지 않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성명서를 발표한 「GTX, 3호선 파주출발 시민 추진단」 김광선 단장은 “그간 GTX를 파주에서 출발시키기 위해 수차례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협의를 진행하고, ‘GTX 파주출발 11만인 청원서’를 청와대, 기재부, 국토부에 제출하면서, 관계기관으로부터 ‘GTX 파주출발’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 받았었는데, 중부일보의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43만 파주시민은 그간 관계기관에 우롱당한 것이다.”라며 분통을 터트리면서 “금일 간담회에서 논의된 대로 GTX가 파주에서 출발하지 못할 하등에 이유가 없는 만큼 국토부에서는 ‘GTX 기본계획에 운정신도시를 포함하여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명서의 실천계획으로 파주시가 지역구인 황진하, 윤후덕 국회의원에게 보다 적극적인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기대 하면서, 지난 GTX 파주연장 국회 세미나에 참석하여 GTX와 3호선 파주연장을 새누리당에서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에게 새누리당 대표로서의 약속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달라고 촉구하였다.

「GTX, 3호선 파주 출발 시민 추진단」은 지난 6월 3일 파주시 각계각층 시민 98명으로 구성하여 출범 하였으며, 6월25일부터7월25일까지 한달간 유동인구가 많은 경의중앙선 문산역, 월롱역, 금촌역, 금릉역, 운정역 5개 역사, 롯데 아울렛, 신세계 아울렛과 문산, 적성, 금촌 전통시장에서 GTX 파주출발을 위한 파주시민 111,423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8월 청와대, 기재부, 국토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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